한국 FIFA 랭킹, 한 계단 상승…아시아 3위

56위에 이름 올려, 랭킹 포인트는 13점 올라

아르헨티나, 벨기에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한국 FIFA 랭킹, 한 계단 상승…아시아 3위

4월 FIFA 랭킹에서 56위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가 발표한 4월 랭킹에서 56위에 올랐다.

FIFA는 지난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한 단계 상승한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 포인트 역시 지난달(566점)보다 13점이 오른 579점을 기록했다.

42위에 오른 이란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어 호주(50위)와 한국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일본은 57위로 아시아 4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2일 예정된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일본(577점)과 함께 2번 시드에 위치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벨기에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줄곧 1위를 달리던 벨기에는 아르헨티나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뒤를 이어 칠레, 콜롬비아, 독일,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잉글랜드가 차례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