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신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화사한 봄 날씨 속 여러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고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것은 여성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봄철 피부 관리에 실패하여 고민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평소 아무리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분주한 결혼 준비 일정을 소화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오월의 신부를 위한 웨딩케어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평소 생활 습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 따라서 무턱대고 비싼 화장품, 비싼 팩, 과도한 시술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갑자기 화장품을 바꾸거나 지나치게 팩을 하고 과도한 시술을 받게 되면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피부 관리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피부 타입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피부트러블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피부과 치료와 함께 피부 관리에 대한 생활 습관 개선 스케쥴을 구상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몸과 마음이 바쁘더라도 최소 6시간 이상의 숙면은 필수적이다. 피부는 수면 중 깊숙한 곳에서부터 각질층까지 세포분열을 일으켜 낮 동안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거친다. 만약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부의 생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재생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필요하다. 수분은 인체에 들어올 때 피부 수분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노폐물 배출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가 투명해 지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화장품을 바르는것 만큼이나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및 나트륨 과다 함유 식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해서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항산화 물질이 많은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피부 노화 방지에 유익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시금치, 고구마, 고추, 양파는 피부 미백에 좋다. 이외에 양배추, 당근, 고등어, 김, 귤 등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나이에 비해 피부노화가 진행된 경우라면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콜라겐 팩과 수분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결혼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고 하여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피부 관리 노하우를 습득해 실천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글=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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