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 내용을 포함 20일 현재 우선-단수추천지역 후보와 경선으로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을 모두 합하면 215명이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친박계 후보들로 분류된다.
이 같은 친박계 예비후보들의 약진으로 ‘비박 공천 학살’이란 분석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앞서 친김무성계 일부를 제외한 비박계 현역 의원과 후보들의 상당수가 고배를 마셨다. 친유승민계도 대거 탈락했다.
이제 ‘비박 학살’의 최대 관심사로 거론되는 유승민 의원의 컷오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의원의 생사 여부에 따라 ‘비박 연대’ 등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의 행동이 결정된다는 관측이다. ‘막말 파문’으로 컷오프 된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의 지역구는 재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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