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까지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07 11:39  수정 2016.03.07 15:21
영화 '독수리에디'를 들고 내한한 할리우스 스타 휴 잭맨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독수리에디'를 들고 내한한 할리우스 스타 휴 잭맨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극 중 에디처럼 좌절을 겪고 꿈을 이룬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휴 잭맨은 "난 호주 TV 시리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뮤지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고 했다.

휴 잭맨은 이어 "호주에선 뮤지컬 배우는 예능인에 가깝다. 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디션을 수차례 봤다. 결국 한 감독님에게 거의 애원하다시피 해서 오디션을 보게 됐고 그 배역을 맡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배우니까 연기를 해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는 그렇게 봐주지 않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 급이지만 실력은 미달인 스키점프 선수인 에디 에드워즈(태런 에저튼)가 비운의 천재 코치 피어리 브론슨(휴 잭맨)을 만나 올림픽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렸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한 매튜 본이 제작을, 배우 겸 감독인 덱스터 플레처가 연출을 맡았다.

국내 개봉일은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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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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