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으로 엮인 지수 류준열 김준면 김희찬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2.24 11:25  수정 2016.02.25 10:20
영화 '글로리데이'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 호흡을 밝혔다.ⓒ필라멘트픽쳐스

영화 '글로리데이'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 호흡을 밝혔다.

2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준면은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변요한 형을 통해 봤던 분들이다. '글로리데이' 오디션을 봤다고 해서 같이 연기하고 싶었다. 함께 연기하게 돼 설레고 기대됐다"고 전했다.

지수는 "형들이 날 배려해줬고 서로 친구처럼 지냈다"며 "연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찬은 "배우들끼리 친하게 지냈다"고 했고, 류준열은 "동생들이 잘 따라줬고 재밌게 놀았다. 친구처럼 지낸 모습들이 화면에 잘 묻어날 듯하다"고 전했다.

네 배우에 대해 최정열 감독은 "4개월에 걸친 캐스팅 과정을 거쳤다. 오디션을 통해서 캐스팅했는데 네 명이 함께 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우들이 잘 어울리는 장면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친구가 전부인 정의로운 반항아 용비 역을, 김준면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상우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자유를 추구하는 재수생 지공 역을, 김희찬은 야구 감독인 아버지의 강압에 어릴 때부터 야구 선수로 활동한 두만 역을 맡았다.

'글로이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 영화. 류준열 지수 김준면 김희찬 등이 출연하고 단편 '잔소리', '염' 등을 만든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3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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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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