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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덕평 소고기국밥'


입력 2016.02.03 17:58 수정 2016.02.03 18:00        스팟뉴스팀

영동선 덕평휴게소서 35만7000여 그릇 팔아, 비식사류에선 핫바가 1위

지난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으식은 덕평 소고기국밥인 것을 조사됐다. 자료제공 한국도로공사 지난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으식은 덕평 소고기국밥인 것을 조사됐다. 자료제공 한국도로공사

지난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해 고속도로 음식의 판매량 순위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에만 35만7137그릇이 팔린 덕평 소고기 국밥은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65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과 얼큰하고 시원하며 깊은 맛이 특징이라고 덕평휴게소 관계자가 설명했다.

덕평휴게소는 일반휴게소와 달리 양방향 운전자들이 모두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다.

2위는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25만1435그릇)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안성휴게소(서울)의 한우국밥(12만7551그릇), 횡성휴게소(서창)의 한우국밥(10만4409그릇), 문막휴게소(강릉)의 횡성 한우국밥(9만9346그릇), 진영휴게소(순천)의 버섯육개장(8만8126그릇), 안성휴게소(부산)의 곤지암소머리국밥(8만6320그릇) 등의 순의 판매량이 집계됐다.

식사류를 제외한 음식 중에서는 전국 휴게소 판매량을 합산해 핫바류가 1591만7000만 개 팔려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호두과자(1373만 개), 어묵(1167만5000개)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호 도로공사 휴게시설운영계획팀장은 “교통량이 많은 경부선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동선에 있는 휴게소 음식들이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휴게소운영업체들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의 맛과 재료의 질, 가격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식 판매순위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휴게소운영업체와 협력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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