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예능인 줄 몰랐다…내가 평생 한 일"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2.03 16:19  수정 2016.02.04 11:34
'배우학교' 박신양이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CJ E&M

'배우학교' 박신양이 예능프로그램에 첫 도전한다.

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단기속성 액팅클라쓰라 '배우학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을 하는 신선한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두식, 이원종, 심희섭을 비롯해 개그맨 이진호, 방송인 유병재, 가수 장수원과 남태현(위너)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이날 박신양은 "처음에 '배우수업'이라는 프로젝트를 들었을 땐 예능인줄 몰랐다"면서 "배우 수업이 내게 예능은 아니다. 평생 정성 들이고 신경 쓰며 해왔던 일이다. 예능에 능수능란한 사람도 아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박신양은 "너무 재미없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카리스마 연기의 달인 박신양의 지도 아래 변해가는 '발연기' 대표주자들의 변화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1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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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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