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안상태 "돈 못 벌어 들들 볶였다…택배만도 못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01 06:21  수정 2016.02.01 06:21
개콘 안상태가 굴욕담을 공개했다. KBS 2TV 방송 캡처.

'개콘' 안상태가 집에서 아내에게 당한 굴욕담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안상태는 힘든 가장을 위한 미역국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정승환은 "가장이라 힘이 드냐"며 안상태를 위로하는 멘트를 날렸고, 안상태는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어 하나도 안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상태는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다. 집에가면 막 뛰어온다. 내가 택배인줄 알고 뛰어오는 거야. 내가 택배만도 못한거야"라고 굴욕적인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상태는 "내가 돈을 멋 벌어 온다고 들들 볶인 적이 있었다. 열심히 일해 돈을 갖다줬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행복이 찾아왔냐"고 물었고 안상태는 "택배가 찾아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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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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