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라탄' 석현준, 포르투 홈 데뷔전 교체투입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25 10:02  수정 2016.01.25 10:03

후반 24분 교체 투입, 포르투 1-0 승리

포르투 홈 데뷔전에서 21분을 소화한 석현준. ⓒ 포르투 공식 트위터

포르투갈 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석라탄’ 석현준(25)이 FC 포르투 홈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마리티무와의 ‘2015-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1분을 소화했다.

후반 24분 빈센트 아부바카 대신해 모습을 드러낸 석현준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포르투는 전반 22분에 터진 안드레의 선제골로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3승 4무 2패(승점 43)를 기록한 포르투는 1위 스포르팅 리스본(15승 3무 1패, 승점 48)과의 승점차를 5로 유지하며 그대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1일 파말리상과의 ‘2015-16 포르투갈 타사 다 리가(리그컵)’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대를 때리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석현준은 새로운 팀에서 2경기 연속 출전하며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석현준은 오는 28일 열리는 페이렌세와의 타사 다 리가 A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포르투 이적 후 3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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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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