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보름 만에 멀티 히트, 오타니 38호 홈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7.27 11:22  수정 2025.07.27 11:22

김혜성(오른쪽). ⓒ AP=뉴시스

전날 4개의 삼진을 당했던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보름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4삼진의 굴욕을 당했던 김혜성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5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 시즌 타율을 종전 0.303에서 0.311로 높였다.


함께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 타자로 나와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시애틀의 칼 롤리(39개)를 한 개 차로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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