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동주' 강하늘 "윤동주 시인 역, 모든 게 불안"


입력 2016.01.18 13:30 수정 2016.01.28 13:20        이한철 기자
'동주'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 딜라이트 '동주'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 딜라이트

'동주'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 연기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1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강하늘은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게 돼 굉장히 부담이 컸다"면서 "모든 것이 불안하고 아닌 것만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강하늘이 이 같은 불안감에도 연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이준익 감독의 격려 덕분. 강하늘은 "이준익 감독님은 연기자가 자기의 연기를 믿고 할 수 있게 해주는 감독님"이라며 "나 자신을 믿지 못할 때도 북돋워주시고 믿음을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은 윤동주 시인 역을, 박정민은 윤동주의 사촌이자 친구 송몽규 역을 연기한다. 다음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