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로잡은 '킬미힐미' 지성…KBS 연기대상 김수현?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31 06:32  수정 2015.12.31 06:34
'킬미힐미' 지성이 MBC 연기대상을 휩쓴 가운데, 김수현의 KBS 연기대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MBC 연기대상의 지성이 거머쥐었다. 마지막 남은 SBS와 KBS 연기대상을 장식할 스타는 누가될까.

MBC 연기대상이 30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가운데 드라마 '킬미힐미' 지성이 대상을 차지하며 제일 먼저 웃은 주인공이 됐다.

특히 지성은 데뷔 이래 첫 대상 수상인데다, 연초 드라마는 연말 시상식에서 불리하다는 기우를 연기력으로 자신있게 누르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아내 이보영(SBS)에 이은 수상으로 '대상 부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어 31일에는 SBS와 KBS가 나란히 연기대상 시상식을 연다.

SBS 연기대상에는 김래원과 주원, 유아인, 김현주가 대상 후보로 선정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

김래원은 올초 화제작인 월화극 ‘펀치’에서 정의와 맞서 싸우는 시한부 검사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주원 역시 '용팔이'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당당히 후보에 오르게 됐다.

아인시대 유아인도 '육룡이 나르샤'로 대상 후보로 언급, ‘애인있어요’에서 ‘1인 4역’으로 역대 최고 연기라는 찬사를 받은 김현주 역시 막강한 대상 후보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8시 55분부터 유준상과 이휘재, 임지연의 진행으로 생방송 된다.

같은 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로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장사의 신 객주2015' 장혁, '프로듀사' 김수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현무 박보검 김소현이 이날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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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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