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교체’ 손흥민, 왓포드전은 선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28 14:55  수정 2015.12.28 14:55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라멜라 대신해 손흥민 선발 예상

왓포드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 게티이미지

4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친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이 이번에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9일 오전 0시(한국시각) 왓포드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8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14분간 활약하는데 그친 손흥민은 박싱데이 일정으로 이틀 만에 치러지는 왓포드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일단 현지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왓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선발을 점쳤다.

‘후스코어드닷컴’ 예상에 따르면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며,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2선을 이룬다.

예상대로라면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첼시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교체로 나섰을 때 좀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왓포드전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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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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