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결혼 전 마지막 멜로 아쉬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17 12:42  수정 2015.12.18 13:43
결혼을 앞둔 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결혼을 앞둔 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하늘은 "결혼 전 마지막 멜로 영화"라며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참 슬프다"고 했다.

김하늘은 내년 3월 19일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하늘은 "하고 싶었던 작품에 좋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나를 잊지 말아요'는 내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늘은 또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비밀이 드러나는 독특한 멜로 영화다.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다. 2016년 1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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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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