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보컬' 거미, 6개 도시 투어 "이례적인 일"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09 10:51  수정 2015.12.09 11:09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내년 초 6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를 개최하는 거미가 내년 2월과 3월,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거미는 성남, 광주, 대구,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타 아티스트들과의 연말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통해 지방 관객들을 만난 바 있지만, 단독으로 전국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년 동안 오롯이 음악 하나로만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해온 거미가 선보일 첫 전국 투어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데,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진다는 건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만큼 거미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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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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