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돌풍의 레스터시티와 FA컵 64강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08 16:56  수정 2015.12.08 16:56

내년 1월 8일과 11일 사이 홈 구장에서 격돌

스완지시티 상대는 4부리그 옥스포츠 유나이티드

손흥민의 토트넘이 FA컵 64강전에서 돌풍의 레스터시티를 상대한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와 쉽지 않은 일전을 벌인다.

FA는 7일(이하 현지시각) 2015-2016시즌 FA컵 3라운드(64강)의 대진을 발표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와 홈 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격돌한다.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치러진 리그 15경기에서 9승 5무 1패(승점 32)를 기록하며 전통의 강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리그 11경기 연속골 기록을 세우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고,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역시 득점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4부리그의 옥스포츠 유나이티드를 만나고,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원정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한다.

또 지난 대회 챔피언 아스날은 선덜랜드와 홈에서 경기를 갖고, 맨유는 3부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6강 진출을 놓고 만난다.

한편, FA컵 3라운드는 내년 1월 8일과 11일 사이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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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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