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12일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는데, 최근 LA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1분 1초가 황금 같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시원은 "너무 부족하지만 유니세프 홍보대사가 됐다.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게 됐다. 일을 잘 해놓고 가야 한다"고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시원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2년간의 공백기를 가져야 한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이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혜진을 닮은 딸도 얻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5.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11일 황정음, 박서준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방연을 드라마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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