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30주년 앨범 '신곡·히트곡·헌정곡 총망라'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11 17:37  수정 2015.11.11 17:37
임재범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 오는 27일 발매된다. ⓒ 쇼플레이

'노래의 신' 임재범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이 오는 27일 정오 전격 발매된다.

임재범이 2년간 공을 들인 이번 새 앨범에는 지난 10월 초 발표되어 호평을 받은 '이름'과 함께 임재범의 선 굵은 감성이 빛나는 신곡들이 수록된다.

또 임재범 자신이 리메이크한 곡들도 포함됐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Rock in Korea' 등 대부분 록 밴드 멤버로 활동하던 초기시절의 히트곡들로 30여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후배 가수들의 헌정 리메이크 곡들이다. 지난 9월 공개했던 태연과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시작으로 은가은의 '사랑', 소향의 '이또한 지나가리라', 앤의 '그대는 어디에' 등 가창력 및 음악성을 고루 겸비한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YB 윤도현이 부른 '비상',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이홍기의 '너를 위해', 몽니 김신의가 부른 '낙인', 박완규의 '거인의 잠' 등 국내 록음악을 대표하는 보컬 아티스트들이 대선배 임재범에게 헌정곡을 바쳤다. 여기에 지오디(god) 출신 소울 보컬의 대명사 김태우가 부른 '이 밤이 지나면'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임재범의 30년 음악 여정을 기억하고 새롭게 기록할 이번 앨범은 27일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 앨범으로 모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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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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