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출신 첫 여성임원' 장세영 삼성전자 상무가 전하는 필살기는?

이홍석 기자

입력 2015.11.09 13:21  수정 2015.11.09 16:08

1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 공유

방청객 규모 3배 이상 키워 1000여명 초청

장세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선행요소기술그룹장 ⓒ삼성
장세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선행요소기술그룹장(상무·사진)이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삼성 여기 모여라'에 강연자로 나서 여성 직장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장 상무는 삼성전자 이공계 최초로 30대에 여성 임원이 된 인물로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방청객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장 상무는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기어 시리즈의 핵심 로직 부품 개발을 담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말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 ‘여기(女氣)모여라’는 삼성의 여성 임직원이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여성 소셜팬들에게 공유해 여성인력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군의 삼성 여성 임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일하는 여성의 열정과 의지, 자아실현, 성공 노하우 등 여성에 주목한 진정성 있는 내용을 밝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장 상무 외에 PT전문가인 제일기획의 현혜원 프로가 '면접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프리젠테이션 비법'에 대해 소개하며 박지윤 아나운서와 유인경 기자가 함께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존 300명이었던 방청객 규모를 3배 이상 키워 1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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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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