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화려한 복귀, 그랑프리 3차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1.08 08:39  수정 2015.11.08 08:39

장기인 트리플 악셀은 세 번 중 한 번 성공

아사다 마오 화려한 복귀, 그랑프리 3차 우승

아사다 마오 우승. ⓒ 게티이미지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두 시즌만의 복귀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아사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1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5.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71.73점)에서 1위에 올랐던 아사다는 합계 점수 197.48점으로 종합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사다의 그랑프리 우승은 지난 2013-14시즌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우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사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서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세 차례 시도했으나 한 번만 성공했고, 나머지는 빙판 위에 넘어지고 말았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박소연(18·신목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81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52.47점) 점수를 합쳐 총점 164.28점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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