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 스캔들…도도맘 남편 "목이라도 꺾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04 16:39  수정 2015.11.04 16:39
디스패치가 강용석 도도맘 스캔들 관련 증거를 폭로한 가운데, 도도맘 남편 심경이 새삼 화제다. MBN 방송 캡처.

디스패치가 강용석과 도도맘 김미나의 관계를 증명하는 증거를 다시 한 번 제시한 가운데, 도도맘 남편 조모 씨 심경이 새삼 화제다.

조 씨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8시 뉴스'에 출연해 최근 강용석과 자신의 아내가 잇따라 한 여성지와 인터뷰를 통해 불륜설을 부인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013년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사실을 처음을 알게 됐다는 조 씨는 "바람을 폈어도 아이들 엄마이기에 이혼 사유를 집안 불화와 성격차이 등으로 댔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강용석이 언론플레이를 해 자신은 뒤로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고 분개했다.

'여자 사람 술친구'라는 강용석의 주장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라. 여자 사람 술 친구가 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실을 2~3년 동안 몰랐다"며 "그것도 맨 처음엔 소송 때문에 2~3번 만난 적 밖에 없다고 했는데, 나중엔 증거 나오니 그런 사람인데 만난 적 있다고 하고 친구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또 "(아내가) 잠자리를 안 가졌으니 불륜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김주하 앵커의 질문에 조 씨는 "홍콩 코스가 1박2일이다. 우리 아내는 3박4일인가 2박3일 갔다. 그리고 증인도 있다"며 "김미나와 강용석이 자주 만나 술집, 가라오케 가서 눈 뜨고 보지 못할 행동부터 시작해 끝나고 둘이 차 타고 가는 걸 본 지인, 증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씨는 "정말 제 심정 같았으면 가서 목이라도 꺾어서 죽이고 싶다. 이건 강용석과 나와의 싸움이다"며 "맨 처음에 4월에 강용석이 사과했으면 이렇게 시끄러워지지 않고 아내와 이혼하고 끝낼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4일 강용석과 김미나의 일본 여행설 관련 증거를 공개해 다시 한 번 강용석을 궁지로 몰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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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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