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전소민 "송원근 다정한 남자"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0.29 14:43  수정 2015.10.29 15:27
배우 전소민과 송원근이 MBC 새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함께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MBC

배우 전소민과 송원근이 MBC 새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 함께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민은 송원근과의 호흡에 대해 "'오로라공주' 땐 함께 촬영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 또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고 했다.

전소민은 이어 "송원근 씨가 다정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편"이라고 극찬했다.

송원근은 "'오로라공주' 땐 오로라와 나타샤로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연인으로 만난다. 정말 반갑다"고 미소 지었다.

전소민은 주인공 한승리로 분한다. 한승리는 자신 때문에 죽은 동생의 몫까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잡초 같은 생명력을 발휘해온 여성으로, 그의 꿈은 가업을 잇는 것이다.

송원근은 잘생긴 외모의 '국가대표급 제비' 나홍주 역을 맡았다. 많은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캐릭터다. 승리를 만나면서 자신이 잃어버린 소중한 무언가를 찾고 싶어진다.

'내일도 승리'는 현대판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한승리의 노력과 성장기를 다룬다.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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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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