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손흥민 영입 시도 “30번 넘게 관찰”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 매체는 “아스날이 지난 시즌 손흥민을 30번 넘게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스날의 모든 스카우터들은 손흥민이라면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다만 아르센 벵거 감독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영입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아스널이 찾고 있던 완벽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이던 손흥민은 지난 여름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라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빠르게 적응했다. 유로파리그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더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화이트 하트 레인을 들끓게 만든 바 있다. 현재 손흥민은 부상으로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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