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박신혜 언급 "계약해지는 신의 한수"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19 15:27  수정 2015.09.19 15:27
가수 이승환이 배우 박신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배우 박신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승환은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FALL TO FLY)' 발매에 앞서 진행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과거 드림팩토리 소속 배우였던 박신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환은 "박신혜와 계약해지 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며 "박신혜가 계약 해지를 할 당시 제가 박신혜에게 '드림팩토리에 있으면 잘 안 될 거다'라고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전화기에는 PD 전화번호가 3개뿐인데 그것도 다 클럽 친구다"면서 "계약 해지할 당시 처음에는 박신혜에게 정말 미안했지만 지금은 잘 돼서 고맙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을 데뷔했으며, 콘서트 등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후 박신혜는 드림팩토리를 떠나 현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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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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