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17일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17일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서울 YMCA,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이 참여한다.
언론계의 자율심의는 언론의 자유를 증진함과 동시에 인터넷신문의 책임성 제고에 목적을 둔다. 이번 추진위 구성도 최근 어뷰징, 선정성, 기사형 광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율심의의 공신력 및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추진위는 9월 17일 첫 회의를 갖는다. 추진위는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활동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심의기준 및 심의기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위의 활동기간은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다. 12월 초에는 공청회를 통해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인신위는 지난 2012년 말 발족한 민간자율심의기구로 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제정, 125개 인터넷신문 서약사를 대상으로 자율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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