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정체, 라미란-소냐? 결정적 단서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14 14:08  수정 2015.09.14 14:08
MBC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MBC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의 12대 가왕은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차지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애절한 목소리로 불렀다.

연필은 12대 가왕에 오른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다"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이 생각한 가수 이름을 말하며 정체를 궁금해했다.

누리꾼들은 특히 소냐와 함께 자두, 라미란 등을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소냐가 노래할 때 취하는 몸짓이 연필과 비슷하고, 체형도 비슷해 보인다며 소냐를 유력 후보로 꼽기도 했다.

판정단 중 한 명인 이청아는 "(연필은) 라미란 선배님이신 것 같다. 노래를 굉장히 잘 하시고 끼가 넘치는 분이다"라며 연필의 정체를 라미란으로 추측했다.

한편 소냐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소냐가 '복면가왕' 연필의 정체로 지목된 점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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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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