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0~2세 영아 어린이집 대상 '처음품애(愛)' 운영 지원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0.09 19:20  수정 2025.10.09 19:21

0~2세 어린이집 지원으로 영아 발달 단계 촘촘히 지원

영아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 및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0~2세 영아만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처음품애(愛)'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처음품애(愛)'는 보호자와 영아가 처음 맺는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존중하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통해 영아의 발달 단계를 촘촘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가정과 교육 현장이 협력해 유보통합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두 가지 분야인 보호자-영아 애착 형성을 위한 놀이(활동), 보호자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강사비를 어린이집에서 신청하면 기관당 1회, 총 400개 기관에 지원한다. 강사비는 2시간 기준 최대 30만 원 이내로 지급된다.


주요 내용은 △오감 놀이 △그림책 감정 놀이 △음악을 활용한 신체 표현 △발달 단계별 양육지도 △긍정적인 양육 태도 및 상호작용 기술 등이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 영아 모두가 함께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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