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피타고라스, 김영철 성대모사 '폭소'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13 10:09  수정 2015.09.13 10:10
'복면가왕' 피타고라스의 정체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피타고라스의 정체는 개그맨 김영철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흥의 제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게 맞설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상남자 터프가이'와 '피타고라스의 정의' 대결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를 열창했다.

두 손을 꼭 모으고 긴장한 듯 노래를 부르던 피타고라스는 고음 부분에서 특유의 목소리를 드러냈고, 판정단들은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얼마나 개인기를 하고 싶을까"라며 정체를 눈치챘다. 판정단들은 '피타고라스'의 정체에 대해 개그맨 김영철이라고 확신했다.

김영철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모 음악 방송에서 '기억의 습작'을 불러서 감동을 줬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철은 이어 각종 성대 모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떨어질 줄 알았지만 내 정체가 드러날지 몰랐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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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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