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은 9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영화 '탐정: 더 비기닝'에서 이일화와 부부로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세 번째 맞춘 부부 연기다.
이에 대해 성동일은 "이일화는 실제 내 아내보다 더 대화를 많이 하고 잠자리도 더 많이 했고 손도 더 많이 잡았다. 이번에 어차피 '응답하라1988', 응답 시리즈 3편을 찍어야 하니까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골절 상태였는데 촬영을 위해 대구까지 내려와 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사랑한다 일화야"를 외쳐 기자간담회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이자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살인사건의 진실을 위해 비공식 합동 수사 작전에 나서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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