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다시 태어나도 도경완과 결혼"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08 08:18  수정 2015.09.08 08:19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윤정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방청객 500명과 만났다.

장윤정의 '힐링캠프' 출연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장윤정은 부모의 이혼 소송과 남동생의 빚 등 가정사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월급통장을 보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월급통장을 늘 그에게 보여준다며 "애써서 번 돈이니만큼 그것에 감사하다는 것을 계속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윤정은 "이제까지 누가 나에게 돈을 보태준 적이 없었다. 살면서 단돈 5만원, 10만원이라도 내게 보태쓰라고 돈을 준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남편에게 그렇게 한다. 꼭 돈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도경완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듯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은 내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날 품어주면서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고 나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여자가 됐다"고 미소 지었다.

다시 태어나도 도경완과 결혼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장윤정은 "이건 무조건 오케이를 해야 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하 남편 도경완을 휘어잡는 비법에 대해선 "칭찬을 자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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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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