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주식회전율, 1년새 큰 폭↑…'주식 매매 활발'

이미경 기자

입력 2015.09.07 10:28  수정 2015.09.07 10:28

코스피 201.44%, 코스닥 385.71% 기록

올 들어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회전율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만큼 주식시장에서의 매매가 활발했다는 의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주식회전율은 코스피 201.44%와 코스닥 385.71%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98%포인트, 133.97%포인트 급증했다.

코스피에서 상장주식 1주당 약 2번, 코스닥은 약 3.8번 매매가 이뤄진 셈이다.

코스피에서는 코아스의 회전율이 25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슈넬생명과학과(2558%) 진원생명과학(2226%), 쌍방울(2028%) 등도 주식거래량이 늘면서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가스(1%)와 한국유리(4.93%), 부국증권(5.9%) 등의 순으로 회전율이 저조했다.

코스닥에서는 케이디건설이 2534%로 회전율이 가장 높았고 제일바이오(2458%)와 내츄럴엔도텍(2355%), 위노바(22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KNN(4.38%)과 에이스침대(6.84%), 티비씨(7.96%) 등의 순으로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한편 상장주식회전율이 500%가 넘는 종목은 코스피가 58종목, 코스닥 196종목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종목, 86종목 증가했다. 반면 회전율 50% 미만은 코스피 183종목, 코스닥 74종목으로 각각 110종목, 99종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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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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