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량 800만대 돌파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8.24 10:49  수정 2015.08.24 10:49

지난해 9월 700만대 넘어선 이후 10개월 만에 800만대 돌파

토요타 하이브리드모델 누적 판매량 ⓒ데일리안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말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을 804만8400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말 700만대를 돌파한 이후 고속성장하며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가 800만대를 넘어섰다.

토요타는 최근 1년간 신형 에스콰이어(지난해 10월 출시), 신형 시엔타(지난 7월 출시)를 비롯한 세 차종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하이브리드 승용차 30개 모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개 모델 등을 90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보다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듭된 고성능화나 비용 절감, 상품 라인업 확충 등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친환경'을 회사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친환경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 아래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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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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