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논란에 '인사 구설' 튀어올라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2 10:08  수정 2015.08.12 10:10
가수 모세가 과거 티아라를 언급해 화제다. ⓒ 모세 트위터

티아라 태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수 모세가 티아라를 꼬집었던 글이 다시 눈길을 모은다.

가수 모세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겉치레로 건성건성 하는게 싫어서 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은 상황을 탓하긴 싫지만, 절대로 악의적인 고의적인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속상한 건 사실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 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한다 해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더 더욱 잘 알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제 자신도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게 됐다. 분명 두 배 세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속상해하는 제 마음가짐 또한 아니라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몇 번의 고민 끝에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 또한 공개적인 공간에 번복 하게 될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반성 및 사과의 뜻을 거듭 전했다.

이에 모세는 "어쨌든 난 할 말 한 거고 그러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사과의 뜻도 잘 전달 받았고 생각지 못한 쪽으로 상황이 좀 흘러서 나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함"이라고 사과하며 일단락됐다.

한편 11일 한 매체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촬영 후 티아라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티아라를 응원하기 위해 실내체육관에 모인 팬들은 SNS를 통해 티아라 멤버들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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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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