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점괘를 봤더니 "김태용 감독과 결혼은 운명"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05 09:04  수정 2015.08.05 09:05
탕웨이의 결혼 소감이 화제다. ⓒ 데일리안

중화권 톱배우 탕웨이(36)가 최근 영화 '삼성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단아한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결혼 1주년을 앞두고 남편 김태용 감독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영화 '명중주정' 프로모션에 참석한 탕웨이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 탕웨이는 남편인 김태용 감독을 언급하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탕웨이는 "결혼 후 부모님께서 제가 약혼을 하기 몇 달 전 각자 다른 곳에서 보신 점괘가 담긴 종이를 보게 됐다. 날짜, 상대, 모든 과정과 상황들이 적중했다. 정말 운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살아가면서 가장 용감했던 일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을 꼽은 탕웨이는 "결혼을 할 때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천천히 알아가고 있다. 이제 결혼한 지 1년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사실 정말 용감함이 필요한 길은 이제부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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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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