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면세점, 오늘 오후 5시 발표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7.10 10:36  수정 2015.07.10 10:40

대기업 2곳 경쟁 치열

관세청은 10일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 등 신규 면세점 4곳을 발표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면세구역. ⓒ연합뉴스
최근 몇개월 간 유통업계의 최대 이슈를 몰고 다녔던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결과가 10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제주지역 면세점 1곳에 대한 심사를 마친 후 오후 5시경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인천국제공항 수입통관청사에서 진행되며 이돈현 특허심사위원장(관세청 차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3곳(대기업 2곳, 중소·중견기업 1곳)과 제주지역 면세점 1곳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평가 기준은 특허보세 구역 관리역량 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 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 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 150점 등이다.

특히 대기업에 할당된 서울시내 면세점 2곳은 대기업 오너들의 자존심으로까지 확대돼 이번 관세청의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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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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