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재벌' 장진우 VS 홍석천 연매출 승자는?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7.01 10:26  수정 2015.07.01 10:26
이태원 청년 요식업 재벌인 홍석천과 장진우의 연매출이 공개됐다. tvN '택시' 화면 캡처

이태원 청년 요식업 재벌인 홍석천과 장진우의 연매출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385회는 '1인기업 성공시대 편'으로 요식사업으로 이태원을 평정한 홍석천, 장진우가 출연해 성공 비법과 생생한 창업기를 전했다.

장진우는 15개 식당의 오너로 이태원엔 ‘장진우 거리’가 존재할 정도다. 이에 장진우는 “대리운전을 부를 때 뿌듯하다. ‘장진우 거리’로 와주세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MC이영자의 “매출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억대다. 연 매출 30억 이상이다. 이건 매출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진우는 “사업 초기 오랫동안 적자였다. 위기감을 느껴서 오히려 가게를 3개 더 냈다”며 “그러다 포토그래퍼였던 인맥 덕분에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에 9개의 가게를 운영 중인 배우 홍석천은 "연매출이 50억에서 70억 사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성공해서 좋은 점으로 가족을 꼽아 뭉클함을 전했다. 홍석천은 "손님들이 나가실 때 엄마가 '맛이 있어요?'라고 묻는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대답하면 '내가 석천이 엄마야' 하시더라"라며 "당신 아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환경을 만든 내가 살짝 자랑스러울 때가 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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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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