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8만원 빙수를 먹으러 갔다가 그냥 나온 사연을 공개했다. tvN '수요미식회' 캡처
강용석이 8만원 빙수를 먹으러 갔다가 그냥 나온 사연을 공개했다.
6월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19회에서는 빙수를 주제로 얘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8만원 짜리 최고가 빙수를 직접 먹으러 갔다며 "호텔을 가니 셰프 분이 열심히 빙수를 만들고 있고 옆에서 카메라가 찍고 있었다. 카메라 뒤에 익숙한 로고가 붙어 있어서 보니 SBS였다. 뉴스 취재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먹어 보려고 간 거지만 그 상황에서 8만원 빙수를 먹으면 당장 인터뷰를 하게 될 것 같았다"고 난감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경기가 안 좋은 요즘 8만원 빙수를 팔고 있고 심지어 이 빙수를 먹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라며 강용석을 인터뷰하는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를 웃게 했다.
강용석은 결국 8만원 빙수를 먹지 않고 그냥 나와버렸다며 "'초고가'라는 걸로 마케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 역시 8만원이라는 가격의 가치엔 의문을 표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