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망상, 전염병보다 무섭다" 고아성과 대립

스팟뉴스팀

입력 2015.06.02 01:59  수정 2015.06.02 11:51
고아성-유준상.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고아성을 끝까지 질타했다.

1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손자를 보기 위해 구립놀이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는 손자 진영을 찾아다니다가 서봄(고아성 분)과 마주쳤다. 한정호는 서봄에게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정호가 왜 돌아오지 않는지 묻자 서봄은 "약속을 저버렸다"고 답했다.

이에 한정호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네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봄은 "최고로 지원받으면서 자라는 것도 남다른 행운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잘 클 수 있도록 아버님 같은 분이 힘을 좋은 데 써 좋은 제도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사람은 뭘 해주면 베풀었다고 생각하지만, 제도는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봄의 대답에 화가 난 한정호는 "내가 생색을 낸다는 거냐. 망상은 전염병보다 더 무섭다. 증세가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지켜보겠다"고 서봄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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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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