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위원, kt 신명철 삿대질에 “이거 보세요..자극을..”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5.24 07:47  수정 2015.05.24 12:18

한화-kt전 해설 도중 9회 한화 벤치 경기 운영에 날선 비판

이용철 해설위원, kt 신명철 삿대질에 “이거 보세요..자극을..”

이용철 위원은 경기가 끝난 뒤 kt 주장 신명철이 한화 벤치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흥분하자 “결국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느냐”며 9회 경기 운영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KBSN스포츠 캡처).

KBSN스포츠 이용철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투수 기용에 대한 날선 해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용철 위원은 23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한화 이글스전 해설을 하다가 한화 벤치를 겨냥해 날카롭게 비난했다.

5점차로 앞선 한화가 9회 도루를 하고 투수를 두 번이나 바꿨다는 점 때문이다.

이용철 위원은 한화 벤치의 경기 운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1군에 등록한 김민우와 윤규진의 테스트 같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며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용철 위원은 경기가 끝난 뒤 kt 주장 신명철이 한화 벤치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흥분하자 “결국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느냐”며 9회 경기 운영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이용철 위원의 해설을 접한 야구팬들은 “이용철 해설위원 말을 들으니 신명철을 이해할 수 있다” “이용철 위원 말대로 한화 벤치가 지나쳤다”는 반응과 "편파해설" “그렇다 해도 해설위원이 한 팀을 너무 몰아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한화가 잘못인가” 등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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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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