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과 재회, 많은 도움 받아"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가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배우 김수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 KBS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가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배우 김수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11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서 '드림하이'(2011) 이후 김수현과 두 번째 만난 소감을 묻자 "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김수현은 "기대해달라"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극 중 얼음공주 톱가수 신디를 연기한다. 13살 때 데뷔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10년차 가수로 스캔들 없이 지낸 악바리다.

김수현은 고시공부를 하던 중 첫사랑 그녀 때문에 KBS 예능국에 입사한 신입 PD 백승찬을 연기한다. 머리는 좋은데 눈치가 없는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융통성은 없지만 자기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스타일이다.

KBS 예능국이 선보이는 첫 예능 드라마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끈 서수민 PD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풀 하우스'의 표민수 PD도 연출에 참여하고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