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손연재 집중 조명 "호들갑 떨지 않는 스타"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5.07 16:25  수정 2015.05.07 16:40

손연재, CNN 시리즈물 출연 "하루 6~7시간씩 주 6일.."

손연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말했다(유튜브 캡처).

미국 ‘CNN’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1)를 집중 조명했다.

CNN은 '인간에서 영웅으로'라는 시리즈물에 손연재를 섭외해 3분 5초짜리 영상을 찍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라면서도 "유난스럽게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개인종합결선 진출자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첫 메달리스트"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손연재는 트위터 팔로워만 23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손연재의 귀여운 이미지를 활용하려는 광고계약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손연재 위상을 전했다.

손연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말했다.

손연재는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하루에 6~7시간씩 일주일 동안 6일을 훈련한다"며 힘겨운 훈련 일정을 소개했다.

"어떠한 실수도 없이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훈련을 한다"고 말한 손연재는 대중의 많은 관심에 대해서는 "가끔은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9월 세계선수권에 앞서 6월 충북 제천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7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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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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