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골반깡패 정인영 vs 아기골반 강예원…"육감적"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5.06 15:29  수정 2015.05.06 16:38
ⓒ 맥심

배우 강예원의 19금 매력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6일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 "쓰리사이즈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36·23·33이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강예원은 가슴에 비해 다소 작은 자신의 골반을 '아기 골반'이라 언급, 이영자가 "골반과 가슴 사이즈가 바뀌었으면 싶을 때가 있나?"라고 묻자 강예원은 "내 가슴이 31인치였으면 좋겠다. 나는 없는 가슴이 더 섹시하다"고 망언했다.

이어 연관검색어로 비뇨기과가 뜬 것에 대해 "영화 '연애의 맛'에서 비뇨기과 의사로 나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강예원은 "남성분들 거기 신체를 보는데 난 크기 전문이다"라며 "성에 막혀있던 사람이었는데 이 영화를 찍고 나서 많이 열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인영 아나운서는 크게 당황하며 "지금 몹시 당황스럽다"라고 했고 MC 오만석은 "정인영이 공영방송 아나운서라서 그렇다"라고 대꾸했다.

이 말을 들은 강예원은 "나도 19금 토크를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기는 건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정인영을 더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택시 강예원 19금 도발", "택시 강예원 19금 즐기네", "택시 강예원 발언 너무 웃기다" 등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인영 아나운서는 "몸매가 타고난 걸 믿었다가 지금은 죽도록 관리하고 있다. 몸무게가 최고로 많이 나갔을 때는 70kg대 중반까지 나갔었다"고 털어놨다.

정인영은 "고3 때라 먹는대로 살 쪘다. 지하철 윈도우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 받아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했다"라며" 3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쉬지 않고 운동해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신체 사이즈를 묻는 질문에 “34-26-37이다”고 말하며 자타공인 ‘골반 깡패’다운 신체 사이즈를 공개했다.

이어 "다리길이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한 프로그램에서 잰 적이 있는데 110cm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인영은 몸매관리법을 공개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전수했다. 이 과정에서 정인영 아나운서의 민낯과 집이 공개됐다.

공개된 정인영 집의 방안은 휑해 보일 정도로 깔끔할 뿐만 아니라 돌침대 하나만 놓여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인영은 현재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며 KBS W ‘마카롱’을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택시 정인영 아나운서 반전", "택시 정인영 아나운서 나도 열심히 운동해야지", "택시 정인영 아나운서 장난 아니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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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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