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G이데일리 2R 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3 00:38  수정 2015.05.03 00:45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이틀째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2일 전북 무주 안성 골프장(파72·6천51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친 전인지는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김민선(20·CJ오쇼핑)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전인지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했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거렸다. 티샷한 볼이 우측으로 밀리면서 카트 도로 위에 올라갔고 이를 드롭했지만 앞 나무에 걸렸다. 그린에서도 쓰리 퍼트에 그쳤다.

그러나 전인지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도 2개의 버디를 기록한 전인지는 시즌 2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편 김지현(24·롯데)이 이날 5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로 3위로 뛰어올랐고, 고진영(20·넵스)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8언더파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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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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