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촬영감독 레즈니, 심장마비로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28 23:19  수정 2015.04.28 23:26
‘반지의 제왕’의 촬영감독 레즈니가 사망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세계적 촬영 감독 앤드루 레즈니가 향년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호주영화촬영감독협회는 28일 "레즈니가 갑자기 숨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호주 언론들은 레즈니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즈니는 영화감독 피터 잭슨과 단짝을 이뤄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2005), '호빗' 시리즈 등을 찍었다. 특히 '반지의 제왕' 시리즈 1편인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로 2002년 아카데미상 촬영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레즈니는 지난 1978년 저예산 공포영화 '패트릭'에 촬영보조로 참여, 영화계에 발을 디뎠고 약 40년 동안 다양한 영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의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러셀 크로가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워터 디바이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