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서정연, 고아성에게 고급 정보 전달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28 03:42  수정 2015.04.28 08:26
고아성-서정연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서정연이 고아성에게 고급 정보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앞서 굴욕을 줬던 이선숙 비서(서정연 분)에게 사과하는 서봄(고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봄은 이 비서에게 "감사 말씀드리려고 한다. 내가 그걸 몰랐다. 그 순간 이 비서님은 마음 속에서 나한테 '가위' 표를 치신 건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가 당한 것은 뒤끝이 길지만 내가 잘못한 것은 빨리 뉘우친다. 고아원에 늦게 들어왔다가 얼떨결에 원장한테 귀여움받는 아이 같은 기분이라 밟힐까 봐 두려웠다. 사과받아 달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이에 이 비서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서봄에게 "받아들이고 지금 알게 된 것을 말해 주겠다"며 "어쩌면 영영 친정과 헤어지거나 이 댁에서 나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전달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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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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