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의 ad Greece 48>부강한 나라 마케도니아의 문화유산
고대 그리스 문명은 유럽 문명의 시원이자 인류 문명의 원천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창조해낸 독창적인 문화와 문명의 자취는 숱한 고전과 유물, 유적으로 고스란히 우리에게 남겨졌습니다. 여기엔 그리스의 12신과 영웅은 물론 현인과 보통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의 열광과 환희, 고통과 좌절로 점철된 뜨거운 삶의 궤적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역사문화 탐방은 그리스 고대 문명과 영욕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신화기행이자 미학기행입니다. 오늘날 혼돈에 빠진 우리의 삶을 반추하고 새로운 지혜를 탐색하는 ‘나를 찾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발견하느냐는 각자 자신의 몫입니다. 열린 눈, 열린 마음으로 함께 떠나보시지요. ad Greece!!< 편집자 주 >
박경귀 사단법인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
펠라 마을 광장에 있는 알렉산드로스 동상 ⓒ박경귀
펠라 마을의 한 가정집이다. 현관 입구에 알렉산드로스 두상 조각을 건 모습이 이채롭다. 알렉산드로스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 ⓒ박경귀
펠라 왕성 유적지 남쪽 입구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모습, 북쪽으로 낮은 구릉에 펠라 촌락이 보인다. 마을의 서쪽에 펠라 고고학 박물관이 있다. ⓒ박경귀
펠라 왕성 터의 중앙 부근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본 모습. 너른 들이 멀리 펼쳐져 있다. ⓒ박경귀
펠라 왕성 시가지에 조성되었던 넓은 도로이다. 아고라와 인접한 가도이다. ⓒ박경귀
펠라 왕성의 한 고급 주택의 중정(中庭) 바닥에 수놓아졌던 모자이크이다. 디오뉘소스가 낙소스 섬에 도착하는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그는 낙소스 섬에서 테세우스가 배신하여 버린 크레타의 공주 아리아드네를 만난다. 이 주제는 그리스인들이 즐겨 이야기하는 설화인데 이 대목이 예술작품으로 묘사된 희귀한 작품이다. 왼쪽의 지팡이를 든 청년이 디오뉘소스이고, 오른쪽의 소년은 그의 추종자로 보인다.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펠라 왕성의 한 고급 주택의 중정(中庭) 바닥에 수놓아졌던 모자이크이다. 아폴론이 구애하기 위해 다프네를 좇고 그녀가 달아나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200~250년 작품,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펠라 왕성의 아고라에서 발굴된 술잔으로 쓰인 도기이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아고라에서 발굴된 테라코타 작품이다. 점토 작품으로 드물게 섬세함을 자랑한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아고라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투박하지만 여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아고라 옆의 각종 시설 및 상점이 있던 자리이다. ⓒ박경귀
펠라 왕성 유적지에서 발굴된 신전의 기둥 일부, 정확히 어떤 신전 건물의 일부인지 확인되지 않은 유물이다.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무덤 내부의 석실 모습이다. 이오니아식 기둥을 한 신전 형식의 석실이다. 아이가이 박물관 브로셔의 사진이다. ⓒ박경귀
마케도니아 왕실의 왕릉 석실 내부에 그려졌던 프레스코화이다. 말의 역동적인 묘사가 탁월하다. 기원전 4~3세기경 작품으로 추정된다. 아이가이 박물관 브로셔 ⓒ박경귀
아테네 동쪽에 있는 아기아 파라스케비(Aghia Paraskevi) 구역에서 생산된 도기의 수입품이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누가 아테네의 주신(主神)이 될 것인가를 놓고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시합을 한 신화를 묘사한 도기화이다. 아테나는 아크로폴리스에 올리브 나무가 돋아나게 했고, 포세이돈은 샘물이 솟게 했다. 아테네인들은 아테나를 주신으로 선택한다. 하지만 아테네인들은 아테네의 생존과 번영에 필요한 귀중한 선물을 준 두 신을 함께 경배하기 위해 에렉테이온 신전에 두 신의 성소를 함께 마련했다. 지혜로운 판단이었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암포라를 어깨에 메고 있는 청년, 테살로니키 지방에서 150년경 제작한 것으로 추정,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알렉산더 친척으로 추정되는 두상이다. 머리카락 및 수염의 묘사가 매우 섬세한 역작이다. 175~200년경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마차에 부착했던 청동장식물이다. 아테나 여신이 메두사의 머리를 투구처럼 쓰고 아이기스 갑옷을 입은 모습이다. 기원전 315년에 제작,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창으로 사자를 공격하려는 알렉산드로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칼로 사자를 공격하는 크라테루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사자 사냥 모자이크 있던 자리 ⓒ박경귀
사슴 사냥의 모습을 묘사한 모자이크,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디오니소스 전각의 복원 모형도,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표범의 등에 올라탄 디오니소스의 모습이다. ‘디오니소스의 집’ 중정을 장식했던 작품이다. 펠라 고고학 박물관 ⓒ박경귀
디오니소스 모자이크가 있던 자리 ⓒ박경귀
헬렌의 집, 테세우스에 의한 헬레네 납치 사건이 묘사된 모자이크가 바닥에 치장되었다. ⓒ박경귀
테세우스에 의한 헬렌의 납치 모자이크이다. 테세우스가 헬레네를 마차에 태우려 하고 있고, 뒤에서 헬레네의 언니가 이들을 좇고 있다. 말을 몰고 있는 이는 테세우스의 친구 페이리투스이다. 기원전 325~30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경귀
펠라 왕궁 터에 남아있는 전각의 기둥들, 2300여 년 전 화려했던 제국의 정경을 떠올리기 어렵다. ⓒ박경귀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