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동부에 3연승…통합 우승까지 단 1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4.02 22:15  수정 2015.04.02 22:21

양동근 23득점 5리바운드 3도움으로 수훈갑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모비스. ⓒ 연합뉴스

울산 모비스가 3차전마저 잡으며 통합 우승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모비스는 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홈팀 원주 동부에 80-7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모비스는 역대 프로농구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여기에 사상 첫 3시즌 연속 우승에도 함께 도전한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양동근이 3점슛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전반을 마쳤을 때 이미 점수가 40-29로 벌어졌다.

동부는 3쿼터 초반 모비스의 잇달은 실책으로 4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4쿼터 들어 문태영을 막지 못하며 뒷심 부족을 드러내고 말았다.

한편, 모비스는 양동근이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의 수훈갑으로 떠올랐고, 특급 외국인 선수인 라틀리프가 20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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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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