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마룬5가 오는 9월 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 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특별초청으로 진행된다.
마룬5는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2년 데뷔 앨범 [Songs About Jane]에서 ‘This Love’, ‘She Will Be Loved’, ‘Sunday Morning’ 등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마룬5는 ‘Makes Me Wonder’ ‘Misery’ ‘Give a Little More’ ‘Moves Like Jagger’ 등의 히트곡을 쉼 없이 쏟아냈다.
지난해 선보인 [V] 앨범 또한 ‘Maps’와 ‘Animals’ 등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OST 수록곡 ‘Lost Stars’가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하면서 국민 밴드로 불리기도 했다.
마룬5는 2008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했으며, 2012년 2만 5000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과 부산 사직체육관 공연까지 모든 공연이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에 감동받은 마룬5는 평소 가장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망설임 없이 한국을 꼽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화끈한 무대가 예상된다.
7일 정오부터 9일 정오까지 진행되는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며, 9일 오후 4시부터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주요 예매처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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