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세라의 '키다리 봉사단' 농촌활동 열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18 14:45  수정 2015.03.18 20:07

모델 배우 등이 함께 하는 키다리 봉사단 전북 김제서 선행

모델 겸 배우 김세라가 돌복숭아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사 일을 거들고 있지만 모델의 자태는 감춰지지 않는다. ⓒ키다리 봉사단

기타기 봉사단 멤버들. 사진 맨 앞 제일 오른 쪽이 모델 정보람, 한 명 건너 흰 바지를 입은 김세라 ⓒ키다리 봉사단

모델 겸 배우 김세라의 '키다리 봉사단'이 일손이 부족해 힘겨워 하는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세라와 그녀가 속한 '키다리 봉사단'은 지난 3월 14일에서 15일 이틀 동안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돌복숭아 과수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

'키다리 봉사단'은 2008년부터 배우와 모델을 종심으로 일반인까지 의기투합한 봉사 모임.

이 봉사단에는 현재 155명 정도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노숙자와 노인들에게 국수 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탈배달 봉사 및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을 해오며 이 사회의 그늘진 곳, 힘겨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작은 손길을 보태고 있다.

김세라 외에도 모델 정보람 등 현역 모델과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보니 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이들을 보고 탄복하는 주민들의 발길도 잦아 봉사활동 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홍보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것.

김세라와 키다리 봉사단의 봉사활동 모습을 지켜본 주위 사람들은 "예쁘고 잘 생긴 모델들이 세상 그늘진 곳의 환한 빛 노릇을 해주고 있어 보기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세라는 지난 2013년 제4회 미스에코코리아 모델선발대회에서 미스에코워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2014년 지스타 엔씨소프트 모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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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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