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웨어러블 벤처 '리디어블'과 MOU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3.13 15:26  수정 2015.03.13 15:32

미래에셋생명 고객 대상 미아방지 전용팔찌 '리니어블' 제공 예정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미래에셋생명과 리니어블의 미아 방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협약식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리니어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고객에게 미아 방지용 팔찌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국내 웨어러블(wearable, 착용하는) 벤처 기업인 리니어블(Lineabl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리니어블이 만든 미아 방지용 팔찌 리니어블을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리니어블과 사업 협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2년간 배타적 지위가 부여됐다.

어린아이가 리니어블을 착용하면 내장된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Beacon) 기술로 부모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고, 아이가 길을 잃으면 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에셋생명과 리니어블은 '엄마를 찾아 우는 아이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진심에 공감대를 같이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리니어블을 제공해 더욱 사랑받고 웃는 아이들의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올해를 '고객 동맹'의 원년으로 삼고 3월부터 자사 홈페이지(life.miraeasset.com)에서 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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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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